요리명

미역국입니다. 건미역은 봉지가 작아 첫 장에 사 두기 좋습니다. 고기 없이 국을 끓여도 한 끼가 됩니다. 소고기를 사야 미역국이라는 생각은 첫 달에는 내려놓습니다.

준비물

  • 건미역 한 줌. 엄지와 검지로 집히는 양입니다.
  • 참기름. 없으면 식용유로 대체해도 국은 됩니다.
  • 물
  • 국간장 반 숟갈, 또는 소금. 둘 다 넣지 않습니다.
  • 있으면 다진 마늘 조금

순서

  1. 건미역은 한 줌만 찬물에 10분 불립니다. 많이 넣으면 냄비 밖으로 넘칩니다. 불린 뒤 손으로 가볍게 씻고 물을 버립니다. 길이 길면 가위로 두 번 자릅니다.
  2. 팬이나 냄비에 참기름을 조금 두르고 약불에서 미역을 1분 볶습니다. 중불에서 볶으면 기름이 타고 연기가 납니다. 향이 올라오면 물을 붓습니다.
  3. 중불로 8분 끓인 뒤 국간장을 넣습니다. 반 숟갈부터 맛을 보고 더합니다. 소금으로 대체해도 됩니다. 국간장을 먼저 정했으면 소금은 넣지 않습니다.
  4. 끓는 도중에 물을 반 컵 더해도 됩니다. 미역이 질겨지면 불을 끕니다. 오래 끓인다고 부드러워지지만 국물이 줄어 짭니다.
  5. 밥과 같이 먹습니다. 다진 마늘이 있으면 볶을 때 조금 넣습니다.

보관

남은 국은 식혀 냉장하고 다음 날 한 번만 데웁니다. 불리다 만 미역을 실온에 둔 채 외출하지 않습니다. 불림 물을 따라 버린 미역은 그날 안에 끓입니다. 건미역 봉지는 습기가 없는 서랍에 집게로 닫아 둡니다.

참기름이 떨어지면 맛은 담백해집니다. 다음 장에 참기름을 목록 맨 아래에 적습니다. 목록 맨 위에 두면 다른 장을 미루게 됩니다. 미역국이 익으면 계란국과 번갈아 쓰면 같은 냄비를 두 메뉴가 공유합니다.

봉지에서 따르듯 넣으면 두 배가 됩니다. 첫 냄비에서 넘쳤다면 다음 번은 그 절반으로 적습니다. 메모에 넘침이라고만 적어도 다음 장에 도움이 됩니다. 그램을 재지 않아도 됩니다.

연기가 나면 창문을 조금 열고 불을 낮춘 뒤, 그 미역은 탄 냄새가 약하면 물을 부어 계속하고 냄새가 쓰면 버립니다. 쓴 국을 간장으로 가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간장이 늘면 더 마시기 어려워집니다.

국밥처럼 밥이 국에 말려 있으면 남김 없이 그 끼에 끝냅니다. 밥알이 들어간 국은 다음 날 데우면 밥이 퍼져 맛이 달라지고 상하기 쉽습니다. 밥을 따로 담아 먹었을 때만 국을 남깁니다. 이 구분을 메모 한 줄로 적습니다.

국간장 병이 떨어졌으면 소금으로 그 냄비를 끝내고, 간장 심부름은 다음 장으로 미룹니다. 심부름 때문에 불린 미역을 싱크에 두고 나가지 않습니다. 불린 미역은 그 시각에 물을 부어야 합니다. 간은 나중에 맞춰도 미역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불림 물이 미끌거리면 미역을 한 번 더 씻습니다. 미끌거림은 소금기일 수도 있고 상한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냄새가 바다 향이면 씻어 쓰고, 시큼하면 버립니다. 애매하면 냄새를 다시 맡습니다. 시큼하면 그때 버립니다.

확인할 곳

불린 미역은 오래 실온에 두지 않습니다. 건조 식품과 국물 보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안내를 따릅니다.

업데이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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