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밥, 찬밥과 김으로 한 끼 싸기
요리명
주먹밥입니다. 불 조절이 없습니다. 속 재료를 사기 전에 맨밥으로 모양을 잡아 보는 편이 첫 시도에 맞습니다. 속이 많으면 뭉치는 손이 서툴 때 부서집니다.
준비물
- 찬밥
- 소금 한 꼬집
- 있으면 참기름 몇 방울. 없어도 소금만으로 형태는 나옵니다.
- 있으면 김 반 장
- 손은 밥을 만지기 전에 비누로 씻습니다.
순서
- 밥은 따뜻하면 손에 붙고,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면 잘 뭉치지 않습니다.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데워 김이 조금 오르게 합니다.
- 볼에 담고 소금 한 꼬집과 참기름 몇 방울을 넣어 주걱으로 섞습니다. 이미 간을 한 밥과 안 한 밥을 한 통에 넣지 않습니다.
- 수도를 약하게 틀어 손끝만 적시고 물기를 턴 뒤, 밥 한 줌을 동그랗게 또는 세모로 누릅니다. 세게 누르면 딱딱해지고, 느슨하면 도시락에서 부서집니다.
- 김은 한 장을 반으로 잘라 밥 겉을 감쌉니다. 김이 없으면 그냥 먹습니다.
- 속재료로 참치를 넣을 날은 캔을 연 직후에만 넣습니다. 김치 속을 넣을 때는 국물을 짜서 밥이 젖지 않게 합니다. 국물이 많으면 다음 날 밥이 쉬기 쉽습니다.
보관
만든 직후 먹거나, 식혀 도시락에 담아 냉장고에 둡니다. 출근 직전으로 꺼내고, 점심까지 햇볕이 드는 자리에 두지 않습니다. 사무실 냉장고가 없으면 주먹밥은 집에서 저녁으로만 먹습니다. 전날 만들어 실온에 둔 것은 다음 날 아침에 데우지 않고 버립니다.
주걱과 볼만 설거지하면 됩니다. 김 봉지는 습기를 피해 서랍에 두고, 한 번 젖은 김은 다시 말려 쓰지 않습니다. 밥이 남으면 주먹밥을 늘리기보다 다음 끼 볶음밥으로 남깁니다.
손에 물을 너무 많이 묻히면 밥이 질척하고 김이 젖습니다. 위생 장갑이 있으면 물을 묻히지 않아도 됩니다. 장갑은 한 끼에 한 장이고, 뒤집어서 다시 쓰지 않습니다. 장갑이 없으면 손 씻기로 충분합니다. 비누 향이 밥에 남지 않게 마지막에 물로 헹굽니다.
주먹밥 두 개를 만들고 밥이 남으면 세 개째를 만들지 않습니다. 세 개를 만들어 실온에 두면 보관 조건을 넘기기 쉽습니다. 먹는 양만 뭉치고, 나머지는 밥 상태로 식혀 냉장합니다. 다음 볶음에서 간이 두 번 들어가지 않게 간한 밥은 따로 둡니다.
김 한 장이 크면 반 장만 쓰고 나머지는 봉지 밖으로 두지 않습니다. 공기 중에 10분만 두어도 축축해집니다. 축축한 김은 팬에 올려 말리기보다 버립니다. 마른 팬에 김을 굽는 실험은 불이 익숙해진 다음으로 미룹니다.
세모와 동그라미 중 손에 맞는 모양 하나만 정합니다. 둘을 같은 날에 연습하지 않습니다. 모양이 달라도 맛은 같습니다. 도시락 통에 들어가지 않으면 그 모양을 버립니다. 통에 맞는 크기가 다음 주의 기준입니다. 크기는 통에 넣어 보고 기억합니다.
밥이 손에 붙으면 물을 더 묻히기 전에 밥을 조금 덜어 크기를 줄입니다. 물을 계속 묻히면 김이 찢어집니다. 작은 주먹밥 두 개가 큰 하나보다 도시락에 담기 쉽습니다.
확인할 곳
밥 도시락은 식힌 뒤 냉장하고 오래 실온에 두지 않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의 도시락 보관 안내를 확인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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