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명

김치볶음밥입니다. 김치가 신맛이 나기 시작하면 그대로 두기보다 볶음밥으로 쓰는 편이 버림을 줄입니다. 설탕이나 햄이 없어도 한 끼는 됩니다.

준비물

  • 밥 1공기. 하루 지난 찬밥이면 더 잘 볶입니다.
  • 김치와 김치 국물 조금
  • 식용유
  • 계란 1개
  • 있으면 대파. 없어도 됩니다.

순서

  1. 김치는 한 입 크기로 가위를 써 자릅니다. 도마와 칼을 꺼내기 싫은 날에는 가위만 씁니다. 가위는 쓴 뒤 바로 씻습니다.
  2. 팬을 중불로 달구고 식용유를 두른 다음 김치를 먼저 1분 볶습니다. 국물을 티스푼으로 하나 정도만 따라 넣습니다. 많이 넣으면 밥이 질척해집니다.
  3. 밥은 덩어리를 풀어 김치 위에 올립니다. 주걱으로 눌러 밥알이 김치와 섞이게 합니다. 눌어붙으면 불을 약으로 낮추고 주걱으로 바닥을 긁습니다. 물을 부어 떼지 않습니다. 물이 들어가면 볶음이 아니라 죽이 됩니다.
  4. 가장자리에 자리를 비우고 계란을 깨 넣습니다. 흰자가 익으면 밥과 섞습니다. 노른자까지 퍼지면 불을 끕니다.
  5. 간장은 김치가 짠 날에는 넣지 않습니다. 한 입 먹어 보고 싱거울 때만 몇 방울 더합니다. 밥알이 아직 찰지면 30초만 더 볶고 불을 끕니다. 그 이상은 수분이 날아 퍽퍽해집니다.

보관과 도구

식혀 냉장한 볶음밥은 다음 날 한 번만 데웁니다. 김치 국물이 많았던 밥은 더 잘 상하니, 실온에 두지 않습니다. 도시락으로 가져갈 때는 아침이 아니라 출근 직전에 데워 담고, 점심까지 차 안이나 창문 쪽에 두지 않습니다. 사무실에 냉장고가 없으면 그 날은 집에서 먹는 메뉴로만 씁니다.

김치 통은 국물이 잠기도록 눌러 담그고 뚜껑을 닫습니다. 국물이 줄면 볶음밥이 마릅니다. 생수를 조금 붓기보다, 다음 장에서 김치 한 통을 새로 사 국물을 보충하는 편이 맛은 낫습니다. 다만 첫 달에는 통을 비우는 것이 먼저라, 국물이 없어도 식용유를 조금 더해 볶습니다. 물을 반 컵 붓는 방법은 죽이 되므로 쓰지 않습니다.

가위질한 김치는 도마를 쓰지 않았어도 가위 축에 국물이 남습니다. 가위를 세워 말리지 말고 세제로 축까지 닦고 물기를 털어 컵에 꽂습니다. 축이 녹슬면 다음 볶음에서 쇠 맛이 납니다. 녹이 보이면 음식용으로 쓰지 않습니다.

밥이 하루 지난 찬밥이면 전자레인지에 덮개를 덮어 1분만 데운 뒤 팬에 넣습니다. 덮개 없이 데우면 표면만 마르고 팬에서 타기 쉽습니다. 덮개는 전자레인지용인지 바닥 표시를 확인합니다. 일반 밀폐 뚜껑을 그대로 돌리지 않습니다.

김치가 아주 시면 식용유를 조금 더해도 신맛은 남습니다. 신맛을 없애려고 설탕을 많이 넣지 않습니다. 설탕이 없으면 그대로 먹습니다. 신맛이 싫으면 그 김치는 볶음 양을 줄이고 밥 양을 늘립니다. 비율만 바꾸면 새 재료가 필요 없습니다.

팬에 눌은 밥은 주걱으로 긁어 밥에 섞습니다. 누룽지처럼 조금 탄 알은 먹어도 됩니다. 검게 탄 조각만 골라 버립니다. 팬을 물에 담가 불리면 누룽지도 떨어집니다.

확인할 곳

볶음밥처럼 밥과 계란이 들어간 음식은 식힌 뒤 냉장합니다. 기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의 보관 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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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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