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명

간장계란밥입니다. 퇴근하고 장을 못 본 날의 저녁은 메뉴를 고르는 일에서 멈춥니다. 처음 자취하는 주간에 이 한 가지를 익혀 두면 배달 앱을 열기 전에 팬을 먼저 집게 됩니다.

준비물

  • 밥 1공기
  • 계란 1개
  • 간장
  • 식용유
  • 있으면 파나 김. 없어도 한 끼는 됩니다.

순서

  1. 밥은 전자레인지에 1분 데우거나, 찬밥을 팬에 바로 넣습니다.
  2. 팬을 중불로 달군 뒤 식용유를 티스푼으로 한 번 두릅니다. 밥을 넣고 주걱으로 눌러 덩어리를 풉니다. 밥알이 따로 놀면 계란을 넣습니다. 계란을 먼저 풀면 밥이 젖어 볶음이 아니라 죽이 됩니다.
  3. 계란은 밥 위에 깨뜨려 흰자가 불투명해질 때까지 섞습니다. 노른자가 액체처럼 남으면 중불을 유지하고 10초만 더 젓습니다.
  4. 간장은 마지막에 반 숟갈만 두르고 바로 불을 끕니다. 간장을 일찍 넣으면 밥이 타고 색만 진해집니다. 소금은 넣지 않습니다. 간장이 소금 역할을 합니다.
  5. 접시에 담고 김이 있으면 한 장 찢어 올립니다. 김이 없으면 그대로 먹습니다. 파 대신 냉동 대파가 있으면 불 끄기 직전에 한 줌만 올립니다. 냉동 대파는 해동하지 않고 그대로 넣습니다.

설거지와 보관

설거지는 팬 하나와 주걱입니다. 팬이 식기 전에 키친타월로 기름을 닦고 세제를 조금만 씁니다. 식은 뒤에 닦으면 눌은 밥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남긴 밥은 식혀 밀폐 용기에 넣고 냉장고에 둡니다. 다음 날 아침 한 번만 데워 먹습니다. 이틀을 넘기거나, 실온에 하룻밤 둔 밥은 다시 볶지 않고 버립니다. 계란은 껍데기에 금이 간 것을 쓰지 않습니다. 캔이나 소스가 더 있으면 다음 끼에 쓰고, 이 끼니에는 재료를 늘리지 않습니다.

밥이 눌어붙는 팬은 중불이 센 경우입니다. 다음 번에는 팬을 달군 뒤 불을 한 단계 낮추고 기름을 먼저 둘러 봅니다. 기름이 팬을 한 바퀴 돌기 전에 밥을 넣으면 가운데만 탑니다. 주걱은 바닥을 밀어 올리듯 씁니다. 눌러 으깨면 죽에 가까워지고 간장 양이 같아도 짜게 느껴집니다.

물에 담가 해동한 대파는 물기가 밥에 스며 간장이 묽어집니다. 한 끼에 대파를 다 쓰지 않으면 봉지 입구를 닫아 냉동실로 바로 돌려 둡니다. 이 메뉴를 일주일의 같은 요일에 고정하면 재료 확인이 쉬워집니다. 수요일은 간장계란밥이라고 달력에 적고, 화요일 밤에 계란 개수만 봅니다. 개수가 하나뿐이면 목요일 아침 메뉴와 겹치지 않는지 같이 봅니다. 겹치면 수요일을 참치덮밥으로 바꿉니다.

간장을 두른 뒤 바로 불을 끄는 이유를 한 번 더 적으면, 다음 주에도 밥이 타지 않습니다. 색이 연하면 간장을 더하기 전에 한 입을 먹습니다. 색만 보고 추가하면 짜게 끝나고, 그 다음부터 이 메뉴를 피하게 됩니다. 연한 색으로 한 끼를 끝내 본 뒤에 양을 조절합니다.

확인할 곳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가 익도록 가열합니다. 남은 음식의 냉장 보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안내를 따릅니다.

업데이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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