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금일과 이사일을 같은 날로 적으면 하루 일정이 한 줄에 몰립니다. 오전에 잔금을 보내고, 오후에 짐을 들이고, 저녁에 전입신고를 하려면 은행과 이삿짐과 구청 시간이 맞아야 합니다. 하나라도 늦으면 열쇠는 받았는데 짐이 밖에 있거나, 짐은 들어갔는데 신고가 다음 날로 밀립니다.

날짜를 나눌 때는 세 칸을 그립니다. 잔금을 보내는 날, 열쇠와 비밀번호를 받는 날, 실제로 잠자는 날입니다. 잔금 다음 날에 열쇠를 받기로 하면, 그 하룻밤을 어디서 잘지 정합니다. 기존 집 만기가 남았으면 그 집이 완충이 됩니다. 만기가 같은 주이면 하루를 겹쳐 월세를 두 집에 내는 안을 숫자로 적습니다.

전입신고는 이사한 뒤에 하는 신고입니다. 기한은 법령과 정부24 안내를 그 시점의 화면으로 확인합니다. 잔금만 보냈고 아직 집을 인도받지 않았다면, 그 집을 사는 곳으로 신고할 수 있는지는 별개의 질문입니다. 인도, 신고, 확정일자를 같은 주로 모으되, 순서는 열쇠를 받은 뒤를 기준으로 잡습니다.

계약서의 잔금일 칸과 특약의 인도 일이 다르면 어느 쪽이 열쇠를 주는 날인지 문장으로 적습니다. 날짜만 두 개 있으면 당일에 해석이 갈립니다. 문장은 잔금 확인 후 열쇠를 건넨다처럼, 조건과 행동이 같이 있게 씁니다. 확인 방법은 입금 문자나 임대인의 확인 통화로 정합니다.

달력에는 이삿짐 기사 시간까지 적습니다. 기사 시간이 잔금보다 앞서면 빈집에 들어갈 권한이 없는 상태로 짐이 도착합니다. 기사에게 잔금 시각을 미리 말하고, 잔금이 늦어질 때의 대기 요금이 있는지도 견적서에서 봅니다. 대기 요금은 월세와 다른 지출이라 첫 달 예산에 한 줄을 추가합니다.

은행 점검 시간이나 공휴일이 잔금일과 겹치면 이체 한도와 영업일을 전날에 확인합니다. 한도가 잔금보다 낮으면 한도를 올리거나 날짜를 옮깁니다. 당일 창구는 번호표와 준비 서류 때문에 이삿짐 시간과 어긋나기 쉽습니다. 어긋남을 기사 대기 요금으로 내지 않으려면 잔금을 영업일 오전에 끝내는 쪽이 낫습니다.

열쇠를 받는 사람이 임대인 본인인지 대리인인지도 날짜 옆에 적습니다. 대리인이면 위임 내용을 그 자리에서 보고, 열쇠 개수를 세어 문자로 보냅니다. 개수가 하나 모자라면 복사 비용을 누가 낼지 당일에 정합니다. 다음 날로 미루면 현관 비밀번호와 실제 열쇠가 따로 놀 수 있습니다. 달력 알림은 잔금 전날과 열쇠 한 시간 전, 두 개만 켭니다. 알림이 많으면 당일에 꺼 버리게 됩니다. 두 알림의 메모에는 금액과 만날 장소만 적습니다. 이사 당일 아침에는 새 일정을 추가하지 않습니다. 추가하면 열쇠 시각이 밀립니다. 빠진 일은 다음 날 목록으로 넘깁니다. 알림 두 개 외에 동행에게 같은 시각을 공유할지는 따로 정합니다. 공유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시각을 다시 설명하게 됩니다.

확인할 곳

전입신고 절차는 정부24의 전입신고 안내에서 봅니다. 주택 인도와 대항력의 관계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조문으로 다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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